언젠가 이 곳이 처음 생겼을 때 와서 빵을 먹어보곤
생각보다 별로라 재방문이 한동안 없었다.
그러다 오늘 베를린 길거리에서 1유로 남짓하는 돈으로 먹었던
깜짝 놀랄만큼 맛있었던 브레첼이 생각나서 근처에 들른김에 버터브레젤을 구매.
서늘했던 베를린 날씨와 다르지만 한국은 에어컨 바람이 그에 못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카페라떼와 함께.
역시나 맛은 그닥이다.
버터 없이 그냥 담백한 브레첼이 차라리 좋았을텐데.
그나저나, 찌는 듯한 더위에도 얼음물 한 잔 없던 그 곳 사람들은
올해도 에어컨 없이 이 여름을 지낼까.
지구는 독일 덕분에 덜 아플거라던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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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17:38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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